유럽서 코로나로 하루 4200명 사망...“내년 3월까지 70만 명 추가” 경고

입력 2021-11-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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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과 느슨한 방역 조치가 문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카페가 정부의 봉쇄 조치 부활로 문을 닫았다. 비엔나/EPA연합뉴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카페가 정부의 봉쇄 조치 부활로 문을 닫았다. 비엔나/EPA연합뉴스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내년 3월까지 추가로 70만 명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사무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내년 3월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 가 22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지역의 누적 사망자 수는 150만 명이다. 약 4개월 만에 70만 명 추가로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 지역에서는 매일 약 4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9월 말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WHO는 유럽 지역의 확진자 급증 배경으로 백신 미접종과 느슨해진 방역 수칙을 지적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소장은 “위드코로나로 우리의 일상을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백신 플러스’ 접근법을 취할 필요가 있다”면서 백신 접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 규칙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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