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 연구조직 확대 개편

입력 2021-11-19 09:14 수정 2021-11-19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장급 임원 앞세워 연구개발 역량 강화…연료전지 사업부 분리해 확대

▲현대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 연구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사장급 책임자를 앞세워 연구개발 역량 강화한다는 게 골자다. 사진 왼쪽부터 총괄 책임자에 올라선 박정국 사장,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김세훈 부사장, 전지사업부 임태원 전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 연구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사장급 책임자를 앞세워 연구개발 역량 강화한다는 게 골자다. 사진 왼쪽부터 총괄 책임자에 올라선 박정국 사장,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김세훈 부사장, 전지사업부 임태원 전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강화와 자원의 집중 및 효율화를 위해 사장급을 책임자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사업조직 확대를 위한 조직 체계 개편에 나섰다.

19일 현대차그룹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이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담당을 맡아 연료전지 개발을 주도한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주도하는 한편, 연료전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의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과 사업 조직으로 분리되면서 더 확대된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개발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한다.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사업전략·운영과 더불어,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김세훈 부사장이 책임자로 나선다. 연료전지 개발에 매진하며,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임태원 전무가 맡았다. 임태원 전무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는 등 재료와 연료전지 분야 기술전문가다.

현대차그룹이 조직 체계를 확대 개편하는 것은 연구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기술적 문제 등 과제들을 빠르게 극복하고, 연구 개발 일정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함이다.

조직 개편 이후, 연료전지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강화 및 신공법 적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해 경쟁력 있는 사업화 전략 구상도 새로이 가다듬을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료전지 개발 성과와 향후 개발 방향성 등을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71,000
    • +1.55%
    • 이더리움
    • 5,078,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29,000
    • +6.9%
    • 리플
    • 888
    • +0.79%
    • 솔라나
    • 265,000
    • +1.15%
    • 에이다
    • 930
    • +1.75%
    • 이오스
    • 1,516
    • -1.11%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5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500
    • +3.25%
    • 체인링크
    • 27,430
    • -0.58%
    • 샌드박스
    • 982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