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자사주 매입 현대차, 메타버스 스친 한글과컴퓨터ㆍ다날

입력 2021-11-19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현대차 #한글과컴퓨터 #다날 등이다.

지난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1%(15.04포인트) 내린 2947.3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457억 원, 1974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2213억 원 순매수였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0.97%(2000원) 하락한 2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장 마감 후 5045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에서 취득할 것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입 규모는 주식 발행 총수의 1%에 해당하는 276만9388주(보통주·우선주)로 내년 2월 18일까지 사들일 계획이다.

현대차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건 2019년 12월 이후 23개월 만이다.

한글과컴퓨터는 3.35%(950원) 뛴 2만9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3만110원까지 급등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 회사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기대 때문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인 ‘한컴타운’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컴타운은 개인이 설정한 아바타로 가상공간에 접속, 음성 대화와 화상 회의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동시에 싸이월드제트와의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메타버스 구축에 있어 매력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내 가상 사무실의 활용이 확대된다면 문서 등 관련 서비스가 가능한 점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날은 22.22%(2400원) 급등한 1만3200원을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와 마찬가지로 같은 날 1만3800원까지 뛰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다날은 지난해 7월 휴대폰 결제 한도가 100만 원으로 상향된 후 거래금액이 증가하는 등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가입자 수 200만 명 이상을 확보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날은 자회사를 통해 메타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JEFF)를 이르면 다음 달 선보일 예정으로 초기 단계 투자를 통한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대표이사
    변성준, 김연수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2]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백현숙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업설명회(IR)개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6,000
    • -2.25%
    • 이더리움
    • 4,552,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0.7%
    • 리플
    • 3,051
    • -1.87%
    • 솔라나
    • 199,300
    • -3.63%
    • 에이다
    • 619
    • -5.21%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83%
    • 체인링크
    • 20,350
    • -3.87%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