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초록뱀미디어에 250억 투자…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확대

입력 2021-11-18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드라마 제작 지원, 콘텐츠 플랫폼 확보 등으로 미디어커머스 기업 도약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250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250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250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홈쇼핑은 최대 주주인 초록뱀컴퍼니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롯데홈쇼핑의 비전인 ‘퍼스트 앤 트루 미디어커머스 컴퍼니(First & True Media Commerce Company)’ 추진의 일환이다.

최근 콘텐츠 플랫폼 시장이 확산되면서 국내 유명 콘텐츠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투자자로 나서게 됐다.

초록뱀미디어는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으로 방송 프로그램 기획, 제작, 판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나의 아저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것으로 평가받는 히트작들을 꾸준히 제작해 오고 있다.

두 회사는 협업을 통해 콘텐츠 플랫폼 확장, 콘텐츠 지적재산권(IP) 사업 등 전략적 투자 검토는 물론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투자로 롯데홈쇼핑은 초록뱀미디어가 추진하는 드라마 공동 투자 및 제작을 지원한다. 드라마 원작 기반의 웹툰, 웹소설 등의 판권사업 개발과 투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드라마ㆍ예능 콘텐츠 스트리밍 채널 ‘엘플레이(‘L.Play)’를 론칭한다. 유명 셀럽을 활용한 셀럽 커뮤니티 플랫폼도 내년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기획, 초록뱀미디어 계열사 소속 아티스트와 연계한 인플루언서 콘텐츠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신규사업팀장은 "최근 K-콘텐츠 등 콘텐츠 플랫폼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유명 콘텐츠 제작사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콘텐츠 사업영역 확장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95,000
    • +0.19%
    • 이더리움
    • 5,090,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16%
    • 리플
    • 884
    • -0.23%
    • 솔라나
    • 262,700
    • -1.76%
    • 에이다
    • 925
    • -1.39%
    • 이오스
    • 1,508
    • -1.24%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95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000
    • +5.47%
    • 체인링크
    • 27,810
    • -1.14%
    • 샌드박스
    • 981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