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ㆍ시진핑 첫 정상회담…금융시장 큰 영향 없을 것”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1-11-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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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17일 분석했다.

지난 16일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예상 시간을 훌쩍 넘긴 194분 동안 의견을 교환했다.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인권과 해법 등을 놓고선 견해 차이를 보였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메시지는 없었다”며 “애초에 기대가 크지 않았고, 결과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이 폭넓은 의제를 두고 대화하면서 서로 선을 넘지 않은 것이 그나마 시장에 위안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은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노골화하지 않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두 정상이 대립을 피하고자 하는 노력을 일부 보였다는 점에서 무역 갈등 문제를 둘러싼 추가 논의가 진행될 공산이 커보인다”면서 “다만 고율 관세 인하 등과 관련해선 별다른 얘기가 없어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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