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입력 2021-11-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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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두고 판매량이 늘어난 견과류(사진제공=마켓컬리)
▲수능을 앞두고 판매량이 늘어난 견과류(사진제공=마켓컬리)

대학수학능력평가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도 준비물품과 시험 이후 이벤트 준비에 분주하다. 특히 수능일이 임박하면서 관련 물품 판매도 늘고 있는 가운데 찹쌀떡이나 건강즙 등 식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옥션에 따르면 이달 들어 7일까지 찹쌀떡과 두텁떡의 판매는 전주대비 15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건강즙과 비타민 등 수험생들이 많이 찾는 건강식품의 판매도 각각 130%, 101% 크게 늘었고 안마기·마사지기 판매도 1주일 사이 70% 상승했다. 수험생들의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초콜릿과 홍삼도 56%, 50%가 증가했으며 시험 당일 사용 가능한 기능성방석과 보온병도 각각 36%, 17% 판매가 신장됐다.

SSG닷컴은 식품보다는 수능 당일 필요로 하는 물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 달 들어 15일까지 수능용 시계의 매출은 전월보다 8배가 늘었고 보온병은 148%, 보온도시락도 133%가 증가했다. 다만, 찹쌀떡 등 떡종류와 초콜릿류는 각각 15%, 30% 증가하는데 그쳤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달 들어서는 수능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상품 판매가 늘었으며 합격 기원 골드바(0.2g)나 소포장 진공쌀 등 이색 선물도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의 통계를 봐도 비슷한 양상이다. 마켓컬리가 10월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한달간 판매량 통계를 낸 결과 견과류 선물세트 판매량이 전년 수능일 기준 동기(10월27일~11월26일) 대비 512% 늘었다. 또한, 초콜릿, 펑리수, 롤케이크 등 달달한 맛으로 당을 보충해줄 수 있는 디저트 선물세트 역시 각각 150%, 71%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미리 집에서 준비해온 개인 도시락으로 식사해야 하는 만큼 점심 시간 및 쉬는 시간 등에 사용할 아이템도 인기다. 점심 식사를 담을 수 있는 도시락통 판매량은 110% 증가했다.

티몬의 추이도 비슷하다. 이달 들어 홍삼의 판매량이 지난 달 하반기와 비교해 131%나 늘었고 보온도시락이 93.7% 급등했다. 찹쌀떡과 방석이 각각 82.4%, 49.94% 증가했다.

티몬 관계자는 “수능을 앞두고 이달 들어 전날까지 매출액과 직전 15일 매출액을 비교해 봤을 때 수능 관련 용품들이 눈에 띄는 증가를 보였다”면서 “특히 홍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473.5% 증가해 거의 6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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