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퇴출된 이재영, 그리스 진출 한달 안 돼 귀국… 왜?

입력 2021-11-15 16:37

▲출처=PAOK 구단 공식 유튜브
▲출처=PAOK 구단 공식 유튜브

학교폭력 의혹으로 국내 배구계에서 퇴출당해 그리스 프로배구 A1리그로 진출했던 이재영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귀국했다.

그리스 매체 포스톤 스포츠는 14일(현지시간) “이재영이 무릎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갔다”며 “PAOK는 의료진과 트레이너를 제안했지만, 이재영은 한국행을 선택했다. 이재영은 회복할 때까지 한국에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그리스로 입국해 선수 활동을 시작한 이재영은 왼쪽 무릎 연골 쪽 문제로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영은 이미 한국에 들어왔다. A1리그 여자부는 이미 지난달 9일 개막해 2021-2022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영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격리, 치료, 회복 기간을 감안하면 시즌 일정을 상당수 건너뛸 수밖에 없다. 해를 넘겨 PAOK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이재영·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이들의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사과했지만 대한배구협회는 이들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했다. 이후 사실상 국내 리그에서 퇴출되면서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한편 그리스에 남은 이다영은 정상적으로 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팀 합류와 동시에 데뷔 전을 치른 이다영은 지난달 31일 그리스배구연맹이 선정하는 3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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