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역 강도, 위드 코로나 이후 급락…“G20 최하위권”

입력 2021-11-11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47.22점서 39.35점으로 크게 낮아져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엄격성 지수 추이. 8일(현지시간) 기준 39.35. 출처 영국 옥스퍼드대학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엄격성 지수 추이. 8일(현지시간) 기준 39.35. 출처 영국 옥스퍼드대학
한국의 방역 대응 수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돌입 이후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엄격성 지수(COVID-19 Stringency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8일 기준 39.35점을 기록하고 있다. 10월만 해도 47.22점을 가리켰던 이 수치는 지난 1일 위드코로나 계획이 시행된 이후 40점대 아래로 급락했다.

엄격성 지수는 학교 휴교, 직장 폐쇄, 여행 금지 등 9가지 분야의 방역 조치를 종합 평가한 지표다. 1에서 100점까지 점수가 매겨진다. 수치가 낮을수록 방역 강도가 낮고, 높으면 그 반대다.

한국의 엄격성 지수는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80점을 웃돌면서 매우 강도가 센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지금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에서 최하위권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먼저 위드 코로나에 나섰던 영국(41.20)이나 싱가포르(44.44)보다도 낮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81,000
    • -2.98%
    • 이더리움
    • 4,519,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2.09%
    • 리플
    • 3,034
    • -2.85%
    • 솔라나
    • 198,200
    • -4.3%
    • 에이다
    • 620
    • -5.2%
    • 트론
    • 426
    • +0%
    • 스텔라루멘
    • 35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60
    • -1.2%
    • 체인링크
    • 20,320
    • -3.97%
    • 샌드박스
    • 208
    • -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