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101대 총리에 재지명…외무상만 변경한 2차 내각 발족

입력 2021-11-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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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무상 하야시 전 문부과학상
전임인 모테기는 자민당 간사장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101대 총리로 재지명된 후 축하를 받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101대 총리로 재지명된 후 축하를 받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취임 약 한 달 만에 대수를 바꿔 재취임하면서, 외무상만 변경한 제2차 기시다 내각을 발족한다.

10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참 양원(상원) 본회의에서 101대 총리에 재지명됐다. 이는 지난달 31일 집권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중의원(하원)이 새롭게 구성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 제2차 기시다 내각을 발족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열린 중의원 본회의 총리 지명선거에서 과반인 297표를 얻었으며, 참의원 본회의 총리 지명선거에서도 반수 이상은 141표를 획득해 101대 총리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와 회담 후 조각본부를 설치하고 즉시 조각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자민·공명 연립 여당이 참여한 2차 내각에는 1차와 비교해 인사 변동이 거의 없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간사장에 모테기 도시미쓰 전 외무상을 기용했기 때문에, 새 외무대신에 자민당 기시다파의 하야시 요시마사 전 문부과학상을 앉히기로 했다. 나머지 각료는 내각이 출범한 지 한 달 남짓밖에 되지 않았음을 감안, 재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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