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준 의장 지명 임박…바이든, 파월ㆍ브레이너드 면담

입력 2021-11-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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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소식통 인용해 보도
연임 아닐 경우 지명 절차 복잡해져 서두를 수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30일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30일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의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력 후보들과 각각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각각 면담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시장에선 연준 의장의 연임과 브레이너드 이사의 지명, 제삼자의 등장 등 세 옵션을 놓고 갑론을박했지만, 사실상 두 명으로 좁혀졌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2018년 6월 14일 연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2018년 6월 14일 연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파월 의장 임기는 내년 2월까지로, 브레이너드 이사가 지명될 경우 인사청문회 등 인선 과정에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지는 만큼 바이든 대통령도 지명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닛 옐런 당시 의장 대신 파월 후보자를 지명한 날은 11월 2일이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여러 시장 전문가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다만 그가 공화당 인사인 만큼 연임 소식이 진보 세력으로부터 저항을 받을 수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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