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국민 지원금, 최소 100만 원 돼야…3차 추경 감안”

입력 2021-10-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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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 입장 밝혀.."위로 보상 차원, 추가 지원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점검 간담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점검 간담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대한 (재원) 확보를 해보겠다"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점검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모두가 입은 피해에 비해서 국가지원규모가 크지 않다”며 “경제 회생과 국민들의 헌신과 협력에 대한 위로와 보상 차원에서 추가의 지원이, 일반적 지원이 또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초기에 가계 지원, 소위 재난지원금 또는 재난기본소득 금액을 최소 1인당 100만 원은 되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렸다”며 “그게 일부 집행되긴 했는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민 지원금 규모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턱없이 적은 게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구체적 지원 규모에 대해 “세부 금액을 말씀드리기는 이르다”며 “저희가 함께 논의 중인데, 대폭 늘려서 추가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는 건 분명하다”고 했다.

아울러 3차 추경 편성 가능성도 제기했다. 앞서 국회는 소득 하위 88% 가구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기 위해 지난 7월 2차 추경안을 통과시킨 바가 있다. 이 후보는 재원 확보 방법에 대해 “이번 정기국회 국면에서 최대한 확보를 해보겠다”며 “다음 추경도 신속하게 하는 방법까지 감안해 가능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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