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성추행 의혹에 재조명된 김민희의 폭로

입력 2021-10-28 19:00 수정 2021-10-29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군. (사진제공=KBS2)
▲박군. (사진제공=KBS2)

가수 박군이 성추행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동료 가수 김민희(활동명 춘향이)의 저격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월 김민희는 유튜브 ‘반성TV’를 통해 “특전사 연예인 P군 보세요”라는 제목으로 총 4명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당시 김민희는 박군과 같은 소속사였다고 밝히며 “지금 이 순간부터 사실만 말하겠다. 사실이 아닐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민희는 “프로그램 준비 중에도 안마방을 갔다 왔다고 내게 자주 이야기했다. 되게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두 번 갔다”라며 “가격이 꽤 되는 거로 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건전한 곳이 아니라 퇴폐업소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민희는 박군이 자신에게 매일 운전을 시켰으며 유명세를 얻기 전에도 직접 연습실에 출퇴근을 시켜줬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폭로가 약 2개월 만에 재조명받는 이유는 최근 박군에게 불거진 성추행 및 가스라이팅 당했다는 주장이 게재됐기 때문이다. 해당 글에 박군의 이름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씨라는 설명에 유력 인물로 박군이 꼽힌 것이다.

이에 박군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며 음해성 내용이다. 최근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가 과거 같은 소속사의 동료 가수 C를 부추긴 것 같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27일에는 해당 폭로와 더불어 박군을 언급한 유튜브 영상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을 알렸다.

한편 박군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특전사로 15년간 복무하다가 지난 2019년 ‘한잔해’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9,000
    • +0.39%
    • 이더리움
    • 4,515,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26%
    • 리플
    • 739
    • -0.14%
    • 솔라나
    • 211,000
    • +1.98%
    • 에이다
    • 688
    • +2.99%
    • 이오스
    • 1,149
    • +3.42%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2.28%
    • 체인링크
    • 20,410
    • +1.34%
    • 샌드박스
    • 652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