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 선호도, 홍준표 30.7%로 우세…윤석열 25.1%·유승민 20.6%

입력 2021-10-27 15:21 수정 2021-10-27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갤럽·머니투데이 the300 정기 여론조사

尹·劉, 오차범위 내…원희룡은 6%로 4위
이재명과 가상대결, 洪만 오차범위 내 접전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선 尹이 과반 차지
정권교체 여론 53%로 정권 유지에 우세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당내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다른 후보들에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전두환 씨 옹호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됐던 윤석열 후보는 유승민 후보와도 거리가 좁혀지며 위기를 맞았다.

27일 한국갤럽은 머니투데이 the300 의뢰로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은 30.7%의 지지를 얻어 윤 후보보다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윤 후보는 25.1%를 차지하며 홍 후보와 오차범위 내를 유지했지만, 20.6%를 차지한 유 후보와도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좁혀졌다. 원희룡 후보는 6.3%를 얻는 데에 그쳤다.

2주 전과 비교했을 때 홍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0.5%P, 윤 후보는 5%P 하락했다. 윤 후보는 최근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내림세를 보이는 추세다. 유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2.4%P, 원 후보는 1%P 올랐다.

특히 윤 후보는 20대부터 40대까지 유 후보에게 모두 밀렸다. 18~29세는 홍 후보가 38.8%, 유 후보가 22.8%, 윤 후보가 8.1%로 나타났다. 30대는 홍 후보 41.7%, 유 후보 20.6%, 윤 후보 12.5%, 40대는 홍 후보 31.9%, 유 후보 28.9%, 윤 후보가 16.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후보가 50.8%로 과반을 넘겼다. 홍 후보는 33.4%, 유 후보는 6.8%, 원 후보는 6%로 나타났다. 다만 윤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3%P의 지지율이 빠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유 후보가 33.9%로 나타났고, 홍 후보 33.3%, 윤 후보 7.3%, 원 후보 5% 순이었다. 무당층에서는 홍 후보가 21.2%, 유 후보가 19.8%, 윤 후보가 11.4%, 원 후보가 4.8%를 기록했다.

여권 주자인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양자 대결에선 홍 후보만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 전 지사는 41.9%, 홍 후보는 39.3%를 기록하며 두 사람 간 격차는 2.6%P를 기록했다. 이 지사와 윤 후보의 대결에선 이 지사가 45.8%, 윤 후보가 35.7%로 나타났다. 원 후보와는 이 지사가 45.8%, 원 후보가 30.5%, 유 후보와는 이 지사가 41.6%, 유 후보가 28.5%를 기록했다.

차기 대통령 선거 결과에 관해선 정권 유지를 원하는 여론보다 정권교체를 원하는 여론이 컸다. 정권교체는 53.0%, 정권 유지는 37.0%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43,000
    • -1.17%
    • 이더리움
    • 4,647,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730,000
    • -4.39%
    • 리플
    • 789
    • -2.35%
    • 솔라나
    • 224,300
    • -1.92%
    • 에이다
    • 723
    • -4.11%
    • 이오스
    • 1,214
    • -1.62%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70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000
    • -3.01%
    • 체인링크
    • 22,040
    • -2.65%
    • 샌드박스
    • 706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