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참가자 백신 접종 또는 21일 격리 의무화”

입력 2021-10-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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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등의 검토 의해서만 의료 면제 허용
선수·관계자 직항편 통해 베이징 도착해야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2년 동계 올림픽 성화 환영식에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르고 있다. 베이징/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2년 동계 올림픽 성화 환영식에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르고 있다. 베이징/EPA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내년 2월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 거의 전원에게 백신 접종 또는 21일간의 격리를 의무화하는 등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 대책인 첫 번째 ‘플레이북’에서 중국 정부가 시사했던 대로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올여름 개최된 도쿄 하계 올림픽보다 훨씬 엄격한 요구사항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플레이북은 “거주 국가나 지역의 요구에 따른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치지 않은 사람은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21일 동안 격리돼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베이징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그리고 IOC가 선정한 전문가 패널의 검토에 의해서만 의료 면제를 허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수와 대회 관계자는 직항편을 통해 베이징에 도착해야 한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가 전세기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규칙은 도쿄 올림픽에는 없었던 것이다.

숙소, 연습시설, 경기장에도 전용 수단으로 이동시켜 외부와의 접종을 차단하는 ‘폐회로’ 모델을 채용한다.

그들은 또한 출발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해야 하며, 올림픽 기간 매일 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에는 격리 조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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