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부스터샷 접종 대상 65세→40세 이상 확대할 듯

입력 2021-10-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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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교차접종도 검토 중”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접종센터에서 4월 26일 한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연합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접종센터에서 4월 26일 한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40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FDA가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2차례 다 맞은 뒤 6개월을 넘긴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40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 권고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65세 미만의 미국 성인의 돌파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FDA는 지난달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를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 의료 종사자·교사·응급요원·식료품점 직원 등 고위험 직업군만을 대상으로 제한해 승인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부스터샷을 맞은 인구는 약 1070만 명이다. 이 중 65세 노인은 15% 정도다.

스탠리 펄만 아이오와대 교수는 "낮은 연령대에선 중증도 위험 수준이 끔찍이 높지 않은 만큼 부스터샷 연령대를 확대하는 방안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확대가 필요하다는) 모든 논거를 듣고 이제는 좀 더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FDA 자문단은 최근 얀센(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을 완료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권고했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지 최소 2개월이 지났으면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FDA는 부스터샷 접종 시 교차 접종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주 중 보건당국이 부스터샷 교차 접종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FDA가 부스터샷 교차 접종을 승인하더라도 동종의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여전히 더 낫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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