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선 레이스 시작…자민당 단독 과반 지킬까

입력 2021-10-19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전 의석서 59.4% 차지
기시다, 공명당 포함한 여당 과반 확보를 목표로 설정
일본 시민들, 코로나19 대응책 평가를 최우선으로 꼽아

▲기시다 후미오 차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9일 자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차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9일 자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레이스가 시작했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 들어 첫 선거를 맞아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지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NHK방송에 따르면 31일 총선을 앞두고 이날 후보 등록이 진행됐다. 후보 등록은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되며 1000명 넘는 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4년 만에 열리는 총선은 지역구 289석과 비례대표 176석을 더해 총 465석을 정한다. 현지에선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지킬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직전 자민당 의석은 276석으로 59.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기시다 총리는 “승패 기준은 여당이 과반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가 언급한 여당은 자민당에 공명당을 더한 것으로, 단독 과반이 아니더라도 승리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NHK가 시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이번 총선 최대 쟁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평가(33%)가 꼽혔다. 그다음으로는 자민당에 대한 평가(31%)와 경기ㆍ고용 대책(23%) 등이 거론됐다.

기시다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의 일관된 흐름을 유지하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일상을 되찾는데 매우 큰 일”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자민당 지지를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23,000
    • -0.31%
    • 이더리움
    • 4,497,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0.87%
    • 리플
    • 761
    • +0.4%
    • 솔라나
    • 205,600
    • -2.65%
    • 에이다
    • 683
    • +0.15%
    • 이오스
    • 1,167
    • -7.31%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2.85%
    • 체인링크
    • 21,110
    • -0.24%
    • 샌드박스
    • 665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