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 897.2억 달러...분기 기준 역대 최대

입력 2021-10-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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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3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897억2000만 달러(약 106조7758억 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결제금액은 1001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2분기(889억2000만 달러) 대비 0.9%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최근 5개 분기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직전 분기(1036억4000만 달러) 대비 3.4% 감소했다.

3분기 외화주식은 666억9000만 달러로 2분기(658억8000만 달러) 대비 1.2%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230억3000만 달러로 2분기(230억4000만 달러) 대비 0.04% 감소했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3.3%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미국과 함께 유럽, 중국, 홍콩, 일본 등을 포함한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9%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 규모의 83.4%를 차지했으며, 2분기(539억3000만 달러) 대비 3.1% 상승했다.

종목별로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으며, 나스닥 기술주, 나스닥 대형주를 추종하는 ETF 등으로 집계됐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 중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666억9000만 달러)의 36.2%를 차지했다.

특히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 등의 순으로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미국 주식으로 집계됐다. 나스닥 대형 기술주와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결제금액 상위종목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결제금액 1위 종목인 테슬라의 ’21년 3분기 결제금액은 47억5000만 달러로 2분기(59억 달러) 대비 19.5% 감소했고, 매도금액이 매수금액을 추월해 순매도금액 4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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