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 세계 최초 코로나19 사멸램프 양산 시작…바이러스 99.99% 제거

입력 2021-10-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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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CI
▲나노씨엠에스CI
나노씨엠에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사멸 램프'의 양산을 시작한다.

13일 나노씨엠에스에 따르면 이달부터 222nm(나노미터) 파장을 가진 평판 램프의 양산을 시작하고,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ACGIH에서 규정하는 안정성 기준에 맞춰서 진행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가 미국 에덴파크와 협력해 만든 램프는 마이크로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222nm 파장을 갖고 있다. 램프를 일정한 거리에서 조사시킨 결과 30초부터 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고, 60초부터는 완전 사멸됐다.

판매 예정인 222nm 램프는 실내 매립형(다운라이트), 바(RaceWay) 형태로 생산되며, 약 5000시간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양산 샘플로 미국 전기용품 안전인증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도 진행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 관계자는 “미국의 관공서, 백화점, 병원 등에서 222nm 램프를 사용할 수 있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을 완화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만큼, 222nm 램프가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노씨엠에스는 222nm 램프의 UL 인증과 더불어 미국 및 해외시장에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 캐나다, 카타르로 샘플이 발송됐고, 태국, 멕시코, 브라질로도 샘플을 보낼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국제자외선학회 (International UV Association)에서 원 자외선 광원의 살균 및 안정성에 대한 내용을 여러 학술회의를 통해 공식적인 언급했고, 관련 자료들을 공표했다”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관심과 아울러 나노씨엠에스 제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억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나노씨엠에스에서 개발한 실내용 전구, 다운라이트, 바 형태의 램프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한다면 코로나 방역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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