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글로벌 기업 최초로 전 임직원 대상 기후 교육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21-10-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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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글로벌 기업 중 최초로 전 세계 35만여 명의 임직원에 대해 기후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과 협력해 개발된 딜로이트의 기후 교육 프로그램은임직원이 기후변화 영향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기후변화와 관련된 이해력인 기후 리터러시(Literacy)를 높이고 가정과 직장에서 책임감 있는 선택으로 기후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딜로이트의 기후 교육 프로그램은 2022년 2월 말까지 전세계 딜로이트 임직원 35만여 명의 100% 학습 달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후변화 통계 및 수치 자료 외에도 인터렉티브 영상, 데이터 시각화, 기후행동에 앞장서는 전 세계 딜로이트 임직원 인터뷰 등으로 구성돼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개개인이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딜로이트는 자체 교육 채널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최신 과학 및 정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론칭하는 기후 교육 프로그램은 딜로이트의 기후 및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월드클라이밋(WorldClimate)의 구체적 실천의 일환이기도 하다.

2020년 9월 시작된 월드클라이밋 전략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 달성, 딜로이트 전 오피스에서 그린 운영 촉진, 선제적인 기후행동 실천을 위한 딜로이트 전 임직원 대상 교육과 독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생태계 연결 등을 핵심으로 한다.

푸닛 렌젠(Punit Renjen) 딜로이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우리는 먼저 기후변화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며, “딜로이트의 기후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의 자산과 임직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도구로 35만여 명의 임직원을 교육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집단행동을 촉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ESG 경영이 사회 저변에 확산되고 있는 지금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 딜로이트 그룹 역시 딜로이트 글로벌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전 임직원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의식의 전환을 통해 사회구성원이자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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