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규야 이리 와라”… 경기도 대변인 “근거없는 주장”

입력 2021-10-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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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이 공개한 유동규(왼쪽)씨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임용식 당시 사진.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이 공개한 유동규(왼쪽)씨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임용식 당시 사진.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5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이라고 주장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을 겨냥해 “근거 없는 주장을 즉시 중단해달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복수의 경기도청 관계자 제보에 의하면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장을 받을 때 수여식을 하고 사진 찍는 절차를 준비했는데, 이 지사가 절차와 직원들을 물리고 ‘동규야, 이리 와라’면서 바로 티타임으로 들어갔다고 한다”고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홍국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힘 박수영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을 즉시 중단해 주십시오’란 제목의 글을 내고 “박 의원의 주장을 확인한바, 현장에 있던 누구도 관련 발언을 들은 사람이 없는 허위 발언이었다”며 “박 의원의 발언을 그대로 해석하면 별다른 기념행사 없이 티타임을 했다는 것인데,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고 관련 기념사진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지사와 오랫동안 일을 한 사람들은 모두 아는 얘기지만 이 지사는 아무리 친분이 두터워도 절대로 말을 놓지 않는다”며 “이 지사를 흠집 내기 위해 임용장 수여라는 경기도 공식행사를 가벼운 사적 모임 마냥 몰고 간 것은 너무 많이 나가신 것이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수영 의원은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근거 없는 주장을 이제라도 즉시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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