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상생 협력 앞세워 국제 환경규제 공동대응

입력 2021-10-01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선ㆍ케이ㆍ한진ㆍHSD엔진과 기술 협력 MOU 체결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형조선사 및 기자재 업체와 함께 강화된 IMO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상생 경영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삼성호텔에서 국내 중형조선사인 대선조선, 케이조선(옛 STX조선), 한진중공업, 선박 엔진 제조사인 HSD엔진과 공동으로 '친환경ㆍ디지털 선박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대선조선 이수근 사장, 케이조선 장윤근 사장, 한진중공업 홍문기 사장, HSD엔진 고영열 사장 등 각사 대표이사가 모두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선형 및 제품 △스마트십ㆍ디지털 선박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규제 대응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조선업이 세계시장에서 기술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중ㆍ대형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 간 기술 협력 강화가 골자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스마트 선박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과 더불어 스마트십 솔루션인 에스베슬(SVESSEL), 선박 효율을 높여주는 각종 에너지저감장치(ESD Package) 등 독자 기술의 보급 확대를 통해 중형조선소 수주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는 상생 협력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기후변화 위기가 친환경 기술 및 스마트십 연구개발에 몰두해 온 국내 조선업계에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친환경 선박 발주 확대로 업계에 찾아 든 온기(溫氣)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형조선사 및 기자재 업체까지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최성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73,000
    • -3.25%
    • 이더리움
    • 4,510,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03%
    • 리플
    • 3,025
    • -3.29%
    • 솔라나
    • 197,800
    • -4.63%
    • 에이다
    • 619
    • -5.64%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60
    • -1.1%
    • 체인링크
    • 20,280
    • -4.56%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