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머지포인트 권남희 대표, 국감장서 “향후 계획 밝힌다”

입력 2021-10-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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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본사를 찾은 가입자들이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본사를 찾은 가입자들이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가 대규모 환불 사태가 발생한 머지포인트 서비스의 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국정감사에서 밝힐 예정이다.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권남희 대표는 2021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출석하기 위한 관련 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인으로 채택되면 국정감사에서 대리인을 출석시키거나 불참할 수 있지만, 권 대표가 직접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미등록 업체의 소비자 기만행위’로 머지플러스 신문 요지를 등록하고 이를 추궁하기 위해 권남희 대표를 10월 5일 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

윤 의원은 머지포인트를 판매한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들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상호 11번가 대표 등이다. 이들에게 머지포인트 판매 전 검증 여부와 소비자 환불 조치에 관해 물을 예정이다.

머지플러스 관계자는 “권남희 대표가 현재 10월 국감에 출석해 답변하기 위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계획과 머지포인트 서비스 방향의 자세한 사항을 국정감사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많은 직원이 외부적인 압박을 받고 퇴사를 했다”며 머지플러스 근무 인력이 부족한 현 상황도 언급했다.

현재 머지플러스 대다수 인력은 기존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 인근 별관 건물 3층에서 근무 중이다.

본사 건물 관계자에 따르면 총 5개 층 머지플러스 사무실의 사무 장비들은 철수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는 “최근에 업무가 있는 머지플러스 직원분들만 잠깐 출근하는 걸 봤다”며 “사무실은 그대로 있다”고 본사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머지포인트 환불 사태는 지난달 12일 돌연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축소하면서 시작됐다. 국내 편의점과 마트, 음식점 등에서 20%가량의 할인 혜택을 주는 상품권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금융업 미등록과 관련한 시정 조치를 받은 뒤 돌연 서비스를 축소하며 ‘폰지사기’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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