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AI뱅커 도입...무인형 점포 '디지털라운지' 오픈

입력 2021-09-28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뱅커 10월 중 디지털 기기 배치된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대고객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뱅커를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데스크’와 ‘AI 뱅커’ 등 디지털과 AI기술을 활용한 무인형 점포 ‘디지털라운지’를 (구)평촌남 지점과 (구)다사 지점(대구 소재)에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점포 대형화로 인한 금융서비스 소외고객에 대해 고민했고, 줄어든 점포를 무인형 점포로 대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디지털라운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라운지는 실시간 화상통화로 직원과 금융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와 고객 스스로 계좌신규, 카드발급 등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구성된 무인형 점포다. 창구 직원 없이도 쉽고 편안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기 사용을 안내할 직원도 배치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에서 금융권 최초로 AI 뱅커를 대고객 서비스에 도입한다. 실제 영업점 직원을 모델로 구현한 AI 뱅커는 영상합성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가상 직원으로 디지털 기기를 통해 맞이인사 후 고객이 원하는 업무까지 안내한다.

AI 뱅커는 고객이 얼굴과 손바닥(장정맥)의 생체정보를 디지털 기기에서 간편하게 등록하고 이를 통해 손쉽게 출금ㆍ이체 등 업무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AI 뱅커는 (구)평촌남 지점의 디지털라운지에 시범 적용 후 10월 중 디지털 기기가 배치된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축적된 AI 학습 데이터를 통해 고객 응대 범위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면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에게 보다 쉽고 편안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인천에 이슬람 사원 짓겠다”…땅 문서 공개한 한국인 유튜버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금리의 폭격, "돈 줄 마를라"전정긍긍...좀비기업 좌불안석 [美 국채 5%의 소환]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00,000
    • -5%
    • 이더리움
    • 4,418,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6.73%
    • 리플
    • 730
    • -1.88%
    • 솔라나
    • 194,200
    • -5.18%
    • 에이다
    • 655
    • -4.38%
    • 이오스
    • 1,076
    • -3.93%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57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5.47%
    • 체인링크
    • 19,340
    • -3.97%
    • 샌드박스
    • 630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