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 출범…제조업 경쟁력 강화한다

입력 2021-09-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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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첫 발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개념도.  (사진제공=SK텔레콤)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개념도.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SKT)이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 이를 바탕삼아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SKT는 다쏘시스템, 슈나이더일렉트릭, AWS(아마존웹서비스), SK플래닛, 플럭시티, 위즈코어,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과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에서 실행해야 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해 가상공간에서 실험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중요 기술이다. 주요 국가들이 국책 과제로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SKT가 선보일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공장 설비와 안전시설 가상화와 모니터링, 공정ㆍ안전 데이터의 수집 및 시뮬레이션과 분석, 그리고 운영환경 최적화 등을 통해 제조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막대한 초기비용이 필요해 쉽게 도입하지 못하는 중견ㆍ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서다.

SKT는 또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제조업체가 단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공장 안전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업종을 위한 제조 특화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5G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클라우드, 인공지능(AI),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등도 적용한다.

SKT는 이를 통해 중견ㆍ중소기업이 구독형으로 손쉽게 디지털트윈을 도입해 생산성과 근로자 안전도를 높여 경쟁력 강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식 SKT IoT CO장은 “국내외 최고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만든 얼라이언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디지털트윈을 공동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와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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