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재개발 ‘속도’…'8200억 규모' 불광5구역 사업시행인가

입력 2021-09-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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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DL이앤씨 등 시공권 물밑경쟁 치열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며 은평구 일대 재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평구청은 최근 불광5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을 인가했다.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불광5구역은 2010년 12월 조합이 설립됐다. 하지만 비상대책위원회의 조합설립 무효소송으로 동력을 잃고 오랜 기간 제자리걸음을 해왔다. 이후 2015년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을 통해 조합이 최종 승소함에 따라 재기의 발판이 마련됐다.

불광5구역 재개발은 불광동 일대 11만7939㎡에 아파트 2387가구(임대 374가구 포함)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는 8200억 원 규모다.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1900만 원, 일반 분양가는 2200만 원 선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인가 후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절차인 만큼 건설사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현재 GS건설·DL이앤씨(옛 대림산업) 등이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조합은 올 하반기 시공자 선정 후 입주까지의 일정이 8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평구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인근 갈현1구역과 대조1구역도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사업 후보지 중 하나인 증산4구역은 11월 본 지구 지정 추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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