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짜장, 5배로 보상할거냐"... 송영길 "윤춘장?"

입력 2021-09-16 21:45 수정 2021-09-17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비판하며 지난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따라붙은 가짜뉴스 사례를 언급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MBC 추석특집 '여야 당대표 토론'에 출연해 "우스갯소리"라고 운을 뗀 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 검찰이 내부에서 짜장면을 먹었다는 가짜뉴스가 나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짜장'이란 온라인상 별명이 붙었다"고 했다. 이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윤춘장"이라고도 덧붙였다.

'윤짜장'은 2019년 조국 전 법무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 검찰 수사관들이 중국 음식을 배달해 먹었다는 루머가 퍼졌는데, 여권 지지자들이 당시 검찰 수장이었던 윤 전 총장을 비난하면서 만든 별명이다.

이어 이 대표는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이라는 게 개인의 피해를 구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를 금전으로 판단하면서, 5배로 보상한다는 건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윤짜장'을 5배로 보상할거냐, 검찰총장을 5번 시켜줄 거냐"라며 "그보다 윤 전 총장은 명예 회복을 더 원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 대표의 언급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 공적인물로서 정치인은 그런 비판을 감수해야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이준석 대표는 "짜장면 같은 건 누가 받아쓰면 누구 책임이냐"라고 재차 언급하며 "당시 '짜장면도 한식'이라고 민주당이 반박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99,000
    • +0.73%
    • 이더리움
    • 4,502,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1.55%
    • 리플
    • 736
    • -0.27%
    • 솔라나
    • 214,600
    • +4.63%
    • 에이다
    • 687
    • +2.84%
    • 이오스
    • 1,147
    • +3.61%
    • 트론
    • 162
    • +1.25%
    • 스텔라루멘
    • 165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1.47%
    • 체인링크
    • 20,390
    • +1.85%
    • 샌드박스
    • 655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