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해외 사업 순항…말레이시아 3·4호점 오픈

입력 2021-09-16 16:13

떡볶이·컵밥·닭강정 등 K-푸드 즉석먹거리 전체 매출의 50% 차지

(사진제공=이마트24)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 말레이시아’가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이달 말 4호점까지 확대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16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에 3호점의 문을 연 후 이달 말에는 쿠알라룸푸르에 4호점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 7월 2호점을 오픈한 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던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이달 2개점을 연달아 오픈하며 계획대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피스 상권에 1호점을 선보였던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2호점과 3호점을 주택가에 오픈하며 다양한 고객층에게 이름을 알려가고 있으며, 4호점은 주상복합 상권에 선보인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오피스, 주택가 등 다양한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수집된 판매 데이터를 향후 확장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4호점까지 오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동 제한 조치까지 내려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동 제한 조치로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됐으나, 프리미엄 콘셉트 편의점으로 현지 고객 방문이 이어지면서 확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올해 말 10개점, 5년 내 300개점까지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림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말레이시아 대표 프리미엄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달수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강력한 이동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에 첫 선을 보인 이마트24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에서 성공한 차별화 상품을 이마트24 말레이시아에 지속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편의점의 마케팅, 진열, 홍보물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현지에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마트의 해외 진출 순항에는 K푸드 인기가 한몫했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 2호점의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컵밥, 떡볶이, 닭강정, 빙수, 삼각김밥 등 즉석 먹거리 매출이 전체 상품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마트24의 즉석 먹거리 상품이 10~20%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비중이다.

이마트24는 최초 말레이시아와 즉석 먹거리 상품 전략을 수립할 때 한국의 길거리 음식(스트리트 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상품 개발에 힘을 쏟았고, 그 전략은 정확히 맞아떨어지며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컵밥·떡볶이·닭강정은 하루 최대 1000개가 판매되며 이틀치로 여유있게 준비해 둔 재고가 바닥나기도 했다.

또 한국과 동일한 원두와 기기를 사용해 즉석에서 제공하는 이프레쏘 원두커피를 비롯해, 이마트24 자체상표(PL) 상품인 ‘아임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프레쏘 원두커피는 카페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0여종의 즉석 제조 차류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과자류의 경우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현지화 전략으로 현지 상품을 80%, 아임이 등 대한민국 과자 상품을 20%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는데, 20%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스낵 상품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만큼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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