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전기차 충전기 234기 추가 설치

입력 2021-09-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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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기차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도심 내 주요 공공시설과 주차장 등과 공동주택, 쇼핑몰 등에 급ㆍ완속 충전기 234기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약 1만 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서울시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추가 설치 물량은 급속충전기 84기, 완속 충전기 150기다. 콘센트형 충전기 7000기 보급을 위한 협약도 별도로 진행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계기관 설치 물량을 포함해 올해 서울시 내 추가 설치 충전기 수는 약 1만2000기가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누적 2만기 이상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34기 중 급속충전기 설치 예정지는 △관악구청 등 공공시설 10개소(22기) △중랑구 면목유수지 주차장 등 주차시설 4개소(16기) △양천구 포창운수 등 택시 차고지 6개소(16기) 등이다. 완속 충전기는 △동작구 소재 한강현대아파트 등 공동주택 28개소(115기) △강동구 홈플러스 강동점 등 대형쇼핑몰 14개소(27기) 등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충전기 사후관리 방안 마련에도 공을 들였다. 충전사업자와의 협약 체결 시 유지ㆍ보수체계에 관한 의무 이행 사항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전사업자는 24시간 콜센터 운영과 현장 출동 인력 확보 등의 비상 관리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설치된 충전기 정보는 서울시 충전기관리시스템과 연계돼 상시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20만기 설치 등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편리하게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전기차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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