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하루평균 확진자 17만 명 재돌파…8개월만

입력 2021-09-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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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기록, 1월 25일 이후 처음
미국 남부 병원들, ICU 부족에 골머리

▲코로나19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 추이. 13일(현지시간) 기준 17만2404명. 출처 뉴욕타임스(NYT)
▲코로나19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 추이. 13일(현지시간) 기준 17만2404명. 출처 뉴욕타임스(NYT)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가 17만 명을 재돌파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기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7만 2404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17만 명을 넘어선 것은 17만2264명을 기록한 1월 25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1827명으로 2주 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환자실(ICU) 부족 문제를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NYT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지난해 겨울 이후 보지 못했던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부에선 ICU 점유율이 95% 이상 차지하는 병원이 전체 4분의 1에 달한다.

앨라배마병원협회의 지니 게인스 대변인은 “앨라배마에선 현재 모든 ICU 병상이 사용 중”이라며 “병상이 필요한 수십 명의 환자가 대기실에 있고 일부는 구급차에 머물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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