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종국 아들, 불법 도박・사기 혐의로 피소…“가출 후 의절해 연락 안 돼”

입력 2021-09-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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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종국 (출처=MBN '보이스킹' 캡처)
▲개그맨 김종국 (출처=MBN '보이스킹' 캡처)

개그맨 김종국이 불법 도박을 알선, 사기 혐의로 피소된 큰아들에 대해 “의절한 상대”라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14일 연예매체 텐아시아는 김종국의 아들 A씨가 수년 전부터 SNS 등을 통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알선하며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만 10건 이상이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 역시 2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SNS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돈을 불려주겠다며 불법 도박을 알선했다.

특히 A씨는 대신 배팅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수료로 30%를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유명인인 아버지 김종국을 언급하며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인터뷰를 통해 “몇 년 전 집을 나간 아들과는 의절한 상태로 연락이 되지 않는다”라며 “내게 아버지로서 도의적 책임을 물을 순 있지만, 피해자의 주장이 정당하다면 아들에게 법적으로 책임을 물었으면 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특히 김종국은 “아들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 정신 병원에만 5번 입원했다”라며 “그로 인해 군대에 가서도 6개월 만에 의가사 제대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국은 1987년 KBS 5기 코미디 탤런트로 데뷔한 뒤 개그맨, 리포터, 연기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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