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원격 진단 서비스 '프로액트 케어' 세계 시장으로 확대

입력 2021-09-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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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7개월간 시범운영 성공적…이달부터 국내ㆍ동남아 시장 적용

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이달부터 건설장비 원격 고장진단 서비스 ‘프로액트 케어’를 국내ㆍ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액트 케어는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이상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서비스이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 요청 없이도 담당자가 고장 징후를 인지해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한다.

프로액트 케어는 현대건설기계의 장비 원격 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 MATE)’를 기반으로 구현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월부터 북미지역에서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운영했다.

그 결과 장비의 다운타임(고장으로 인한 장비 가동 불가 시간)이 최소화되고 고장을 초기 조치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구매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기계는 성공적인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국내 시장은 물론 하이메이트 보급율이 높은 대양주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 및 운영한다.

이어 내년까지 주력 시장인 중국, 유럽 등의 지역에도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차례로 제공한다.

현대건설기계는 프로액트 케어 운영을 통해 장비에서 획득한 정보와 고장 상황 조치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엔진의 경우, 글로벌 엔진 제조사인 미국 커민스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엔진 원격진단 기능을 활용해 핵심 고장 원인과 조치 사항을 제공한다.

현대건설기계는 향후 프로액트 케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5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모듈’을 설치해 장비 이상 여부를 정밀하게 감지해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고장 진단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건설기계 김용성 하이케어센터장은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해 장비의 사후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라며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여 장비의 가용 시간을 보장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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