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블록딜ㆍ의무확약 해제 영향으로 나흘 새 시총 7.5兆 급감

입력 2021-09-0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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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과 기관 의무확약 해제 영향 등으로 나흘 동안 시가총액이 7조5000억 원 감소했다.

7일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5.68%(4400원) 내린 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1억 원, 310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555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47억 원, 286억 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3338억 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기관이 보유했던 카카오뱅크 주식 314만16000주가 의무보유확약 해제로 시중에 풀렸다. 이는 카카오뱅크 전체 주식 수 대비 지분율은 0.66%다.

앞선 2일에는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지분 약 2.9%(1368만383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해 주가가 7.77% 급락한 바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정사업본부의 레버리지 규제로 지분 매각이 불가피했지만 오버행 리스크를 부각 시킨 점은 부정적”이라며 “다만 우정사업본부가 제안한 가격 범위의 최상단에서 모든 물량이 소화된 만큼 여전히 투자자들의 수요는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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