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GSGG'로 시끌...무슨 의미

입력 2021-09-02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과에도 'GSGG' 발언 논란이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GSGG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지난달 31일 새벽 김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언급하면서 쓴 단어다. 당시 김 의원은 "오늘 실패했다. 국민의 열망을 담지못했다"면서 "박병석 ~~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GSGG"라고 적었다.

해당 발언이 전해진 직후 GSGG의 의미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널리 쓰이는 줄임말이 아닌 탓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정치 권력은 일반의지에 충실히 봉사해야 한다(GSGG, Government serves general G)"는 뜻이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GSGG가 동물을 비유한 비속어를 이니셜로 적은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비난 여론은 거세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아무 말 대잔치로 해명했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좀 이상하다”면서 “가끔 음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하시는 분 중에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긴 하다”고 비난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승원 의원님, 문재인 정권은 GSGG(일반의지에 복무하는 정부)입니까, 아닙니까?”라며 “그렇다고 하시면 국회징계를 면하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내에서도 김 의원의 해명을 두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비판이 나왔다.

결국 김 의원은 2일 오전 "박병석 의장님,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드린다. 의장님의 따끔한 질책 마음속 깊이 새기고 좋은 정치하는 김승원이 되겠다"고 공개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중동 상황 불확실”
  • 유입된 청년도 재유출…제2도시 부산도 쓰러진다 [청년 대이동]
  • ‘S공포’ 견뎌낸 반도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후 추진력 얻나
  • 뉴욕증시, 금리동결에 유가 급등까지 겹치며 하락 마감…나스닥 1.46%↓
  • AI 혁신의 역설…SW 기업, 사모대출 최대 리스크 부상 [그림자대출의 역습 中-①]
  • 분류기준 선명해졌다…한국 2단계 입법도 ‘자산 구분’ 힘 [증권 규제 벗은 가상자산 ①]
  • 단독 투자+교육+인프라 결합⋯지역 살리기 판이 바뀐다 [지방시대, 기업 선투자의 힘]
  • ‘K패션 대표 캐주얼’ 에잇세컨즈, 삼성패션 역량에 ‘Z세대 감도’ 더하기[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09: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78,000
    • -3.13%
    • 이더리움
    • 3,270,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2.3%
    • 리플
    • 2,171
    • -3.04%
    • 솔라나
    • 133,600
    • -4.3%
    • 에이다
    • 407
    • -4.24%
    • 트론
    • 452
    • -0.44%
    • 스텔라루멘
    • 253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80
    • -2.66%
    • 체인링크
    • 13,700
    • -5.12%
    • 샌드박스
    • 124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