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성고·한가람고·숭문고 내년부터 자사고→일반고 전환

입력 2021-08-31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자사고 취소신청 ‘동의’ 회신

▲서울 종로구 동성고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동성고 홈페이지 캡처)
▲서울 종로구 동성고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동성고 홈페이지 캡처)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동성고·한가람고·숭문고의 일반고 전환 신청이 교육부의 동의를 받았다. 내년부터 이들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 신입생이 되며 2~3학년 재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이 신청한 이들 학교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에 심의를 거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학교들이 향후 기존 재학생들에 대한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면서 일반고 전환 때 교부되는 지원금을 활용해 전환기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을 밝혔다" 며 "절차에도 하자가 없어 동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앞서 2019년 ‘고교 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통해 2025년 전국 모든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사고 단체들이 관련 헌법소원을 제기한 가운데, 서울‧부산‧경기 지역의 10개 자사고가 재지정 평가 탈락 후 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정부의 평준화 정책이 무리수였다는 비판이 높아졌다.

교육부는 동성고, 한가람고, 숭문고의 일반고 전환에 동의 결정을 내리며 이에 대한 공식 입장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1심 판단을 존중하나 이는 운영 성과 평가의 절차적인 문제에 대한 판단”이라며 “사회·경제 전 분야의 급격한 변화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고교체제 개편은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2025년 이전까지 자사고와 외고 등이 일반고로 조기에 전환할 경우 전환 초기 재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3년간 10억 원을 지원했지만 자발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할 경우 2년간 총 15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4: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45,000
    • -1.03%
    • 이더리움
    • 3,407,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0.08%
    • 리플
    • 2,073
    • -1.66%
    • 솔라나
    • 125,300
    • -2.11%
    • 에이다
    • 369
    • -0.27%
    • 트론
    • 481
    • +0.21%
    • 스텔라루멘
    • 246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70
    • -1.36%
    • 체인링크
    • 13,840
    • -0.43%
    • 샌드박스
    • 116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