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밥콕, '2009 두산 경영대상' 수상

입력 2009-01-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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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계열사로는 최초... 경영혁신상은 두산重 원자력BG

영국의 두산밥콕이 두산그룹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두산그룹은 27일 "최근 '2009 두산 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경영대상에 발전소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 2006년에 인수한 영국의 두산밥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산 경영대상'은 각사의 경영실적, 영업이익(EBIT) 성장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계열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경영대상에는 '두산밥콕'이 선정됐으며, 경영혁신상과 특별상은 두산중공업 원자력BG, 두산DST 및 SRS 코리아가 각각 수상했다.

두산밥콕은 기존의 발전서비스 사업 이외에 신규 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전년대비 영업이익(EBIT) 120% 와 순현금수지(FCF)를 250% 증대 시켰다.

특히 두산밥콕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지난해에 브라질 페셈(PECEM) 석탄화력발전소에 공급되는 350mW급 보일러 4기를 수주한 바 있다고 그룹측은 전했다.

또 두산중공업 원자력BG는 미국이 발주한 차세대 원전인 'AP1000' 6기를 전량 수주했으며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기술인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 기술 시스템(MMIS) 및 원자로 냉각 펌프(RCP)의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두산 DST는 K21 전투 장갑차 양산 안정화 및 용접로봇 양산기술 확보와 최초 매출 5000억원 달성을 인정 받았고 SRS코리아는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수행해 전년대비 EBIT 68% 증대하는 성과를 거둔 점이 인정됐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들 계열사에는 부상으로 과거 쌀가게에서 볼 수 있었던 말통을 본떠 만든 '황금말(斗)통을 수여했다"며 "황금말통은 '한 말(斗), 한 말 차근차근 쉬지않고 쌓아올려 산(山)같이 커져라'는 취지에서 그룹명을 두산으로 명명한 故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를 받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서울 길동에 위치한 DLI 연강원에서 열린 '2009년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두산 박용성 회장이 두산밥콕에너지 이안밀러 사장에게 경영대상 및 황금말(斗)통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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