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종목별 변화 요인 주목해야… 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

입력 2021-08-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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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정점을 지났지만 아직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며 지수보다는 종목별 변화 요인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MSCI 한국 지수 ETF는 1.83%, MSCI 신흥 지수 ETF는 2.27% 상승했고 Eurex 코스피200 선물은 0.38% 상승했다.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였으나 업종 차별화가 지속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차익 실현 욕구가 높지만 상승이 제한된 종목군의 경우 호재의 여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여전히 콘택트 관련주의 경우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지수 보다는 종목별 변화 요인에 주목해야 한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 실적 장세의 근간이 되는 경기 확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하다.

글로벌 경제 확장 속도 둔화 우려와 국내 증시 영향력이 큰 반도체 업황 논쟁, 조기 테이퍼링 우려, 델타 변이 확산 등이 지속되며 위험 회피 심리가 단기적으로 극대화돼 증시는 조정 국면을 거쳤다.

제조업 중심인 국내 증시의 추세 전환을 판단하기에 이르다. 그러나 낮은 밸류는 하단을 지지할 수 있는 요인이다. 국내 증시의 PER은 연초 대비 70%대다. 80% 초반인 이머징 지수보다 밸류에이션 하락 폭이 더 크다.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밸류에이션 간극을 축소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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