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ㆍSK바이오 보다 셀트리온ㆍ셀트리온헬스케어 투자 추천" - KTB투자증권

입력 2021-08-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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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4일 셀트리온ㆍ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모멘텀을 기대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ㆍSK바이오사이언스 보다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추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23일 기준 149조 원으로 코스피 의약품 시가총액 비중 8.9%를 차지한다. 코스닥 상장사 셀트리온헬스케어 합산 비중은 9.7%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업종을 이끄는 국내 대표 기업들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후한 밸류에이션과 IT 업종에 대한 투자매력 감소로 인한 상대적 수급 호조가 있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ㆍSK바이오사이언스 보다는 셀트리온ㆍ셀트리온헬스케어 그룹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ㆍ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장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2분기 실적발표 이후 두 회사 주가가 모두 일시적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미국ㆍ유럽 허가에 대한 기대감과 위드 코로나 시대로 넘어갈 수 있는 변수가 충분한 백신 공급량 및 사망자와 중증 환자를 최소하하기 위한 치료제 확보라는 대의명분에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1호인 렉키로나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며 주가가 단기 반등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렉키로나주의 매출액이 얼마나 달성될 수 있을지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유럽 허가 이슈 및 수주 현황에 따라 주가에는 긍정적인 이벤트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 관심과 상반기 대비 호조가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 전망을 고려할 때 어닝 모멘텀 부진으로 4월 이후 시장 및 업종 대비 부진했던 수익률 갭 메우기 단기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승여력이 제한적이고, 경쟁사인 Lonza와의 시가총액 괴리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추가 비중 확대를 권고하기는 부담스럽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10월까지는 단기적으로 주가 모멘텀 소멸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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