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언론중재법, 앞으로도 입장 없을 것...국회 몫"

입력 2021-08-23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드루킹' 놓고 설전...이철희 "문재인 대통령, 드루킹 알았는지 알 수 없다"

청와대가 최근 여당이 강행 처리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앞으로도 어떠한 입장도 낼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23일 밝혔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청와대 업무보고에 참석해 "언론중재법은 입법사항으로 국회의 몫"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실장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언론중재법에 대해 청와대의 침묵은 묵시적 동의라고 할 수 있다’는 비판에 “해석은 자유롭게 하라”고 맞받았다. 다만 그는 “언론중재법이 언론 자유를 심히 침해를 하고 왜곡한다면 문제가 있겠다”면서 “그런 부분은 국회에서 논의를 잘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운영위에서는 ‘드루킹 댓글 조작’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문 대통령이 2017년 대선 당시 ‘드루킹’을 언급한 동영상을 띄우자 이철의 정무수석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드루킹의 존재를 알았느냐에 대해서는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만, 댓글 공작에 대해 알고 계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동영상 자체가 잘못됐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48,000
    • +0.4%
    • 이더리움
    • 4,325,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2.25%
    • 리플
    • 724
    • +0.14%
    • 솔라나
    • 240,000
    • +2.92%
    • 에이다
    • 670
    • +0.45%
    • 이오스
    • 1,129
    • -0.88%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2%
    • 체인링크
    • 22,470
    • +0.72%
    • 샌드박스
    • 617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