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본격 실적 개선 전망···“비중확대 고민할 시점”- KTB투자증권

입력 2021-08-23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대형건설사 P/B 밸류에이션(자료제공=KTB투자증권)
▲주요 대형건설사 P/B 밸류에이션(자료제공=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최근 건설업종 주가 부진은 상반기 실적 및 주택공급 속도에 대한 실망과 미분양 우려 때문이라며 하반기부터 내년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중확대를 고민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빠른 속도의 주택 공급 및 내년에도 주택공급 우상향이 가능하다”면서 “상반기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던 일회성 비용 이슈가 제거되고 꾸준히 증가한 주택착공 현장들의 공정률이 본격화되면서 주요 건설사들의 하반기 및 내년 실적은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구지역의 미분양 급증 및 타지역으로의 확산 우려는 과도하고 다시 저평가 국면으로 진입한 만큼 3분기 실적시즌과 본격적인 대선국면이 시작될 10월부터 모멘텀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타지역으로의 분양경기 조정 확산 우려는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라 연구원은 “건설업종의 실적 모멘텀 핵심은 매출과 ROE(자기자본이익률)의 추세적인 성장으로 ROE 역시 향후 2~3년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밸류에이션은 다시 저평가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상반기 크게 부진했던 GS건설과 현대건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그 중에서 실적 개선 가시성과 강도가 가장 높고 주택공급 확대 국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GS건설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35,000
    • -0.61%
    • 이더리움
    • 4,261,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0.45%
    • 리플
    • 712
    • -1.79%
    • 솔라나
    • 234,500
    • -2.78%
    • 에이다
    • 654
    • -1.8%
    • 이오스
    • 1,101
    • -2.65%
    • 트론
    • 167
    • -2.91%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2%
    • 체인링크
    • 22,640
    • +1.39%
    • 샌드박스
    • 60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