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12호 태풍 ‘오마이스’ 23일 밤 남해안 상륙…“강풍·폭우 대비”

입력 2021-08-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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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예상 경로보다 서쪽으로 치우쳐 상륙할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제주도 부근을 지나 밤에는 전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애초 2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부산 북서쪽 약 20㎞ 부근에서 열대 저압부로 바뀔 것을 예상했으나, 최신 예보에는 북상 경로가 다소 왼쪽으로 쏠린 광주 남쪽 약 90㎞ 부근 해상(전남 남해안)에서 태풍의 특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해양의 수온이 높고 태풍의 크기가 작아 태풍이 유지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다”면서 태풍의 진로 변경·특성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23~24일 광주·전남 100~300㎜, 지리산 부근에 400㎜ 이상 폭우가 예보됐다. 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에 들면서 광주·전남 지역에는 시속 35~60㎞(순간 최대 풍속 시속 10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그러나 기상청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침수에 대비해야 한다”면서도 “태풍이 진로를 바꿀 가능성도 있어 실시간 태풍·기상 정보를 참고해 태풍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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