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Z폴드3ㆍZ플립3 인기 고공행진… 전작 10배 넘을 듯

입력 2021-08-22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계 "예약판매 80만대 예상"… 젊은 층 중심 플립3가 인기 견인

▲갤럭시Z플립3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 대신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추진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이 통한 것일까. 삼성전자가 최근 예약판매 중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두 제품 예약 판매량은 지난해 갤럭시Z폴드2의 10배인 8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전자ㆍ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예약 판매량은 약 45만 대로 추산된다.

사전예약이 23일까지 예정인데, 예약 판매 후반 판매 속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도 이통사 합계 60만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송영록 기자 syr@)
(사진=송영록 기자 syr@)

여기에 최근 급증하는 자급제 물량까지 합치면 80만대까지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급제 전용 모델로 △핑크 △그레이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을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80만 대가 예약판매된다면, 이는 지난해 갤럭시Z폴드2가 이통사와 자급제 물량을 합쳐 8만 대가 팔렸던 것의 10배 수준이다.

작년 판매량이 폴드2 단일 모델 대상이고, 올해는 폴드3와 플립3를 합친 수치라고 해도 '역대급'이다.

갤럭시Z폴드3ㆍZ플립3는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비해서도 판매 속도가 빠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Z 폴드3·플립3의 판매 속도가 갤럭시S21의 2배를 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노트20과 비교해도 1.5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진=송영록 기자 syr@)
(사진=송영록 기자 syr@)

특히 갤럭시Z 플립3가 젊은 층의 인기에 힘입어 이 같은 판매량을 견인 중이다. Z폴드3 판매 속도는 갤럭시S21를 살짝 웃도는 수준인데, 갤럭시Z플립3는 2배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이 전작대비 크게 낮아진 점도 인기의 주요 이유다. 갤럭시Z 폴드3의 가격이 200만 원 미만 대에 진입했고, Z플립3의 경우 125만4000원의 출고가에 공시지원금도 최대 50만 원으로 정해지는 등 가격 장벽이 충분히 낮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20,000
    • +4.58%
    • 이더리움
    • 4,996,000
    • +15.46%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3.93%
    • 리플
    • 731
    • +2.24%
    • 솔라나
    • 249,200
    • +1.42%
    • 에이다
    • 677
    • +2.73%
    • 이오스
    • 1,161
    • +4.97%
    • 트론
    • 169
    • +0.6%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4.05%
    • 체인링크
    • 23,030
    • -1.45%
    • 샌드박스
    • 631
    • +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