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프간서 미국인 대피 위해 미군 계속 남을 수도”

입력 2021-08-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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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뉴스 인터뷰서 밝혀
“31일이 데드라인이지만, 어렵다면 더 머무를 것”
현재 대피 요청 인원 5만~6만5000명 추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자국민의 대피를 위해 미군을 철수 계획 이후까지 남겨둘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간에 있는 모든 미국인이 아프간에서의 오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설정한 시한인 31일까지 모두 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31일 이후 미군 주둔 가능성에 대해선 “31일 이전에 작업을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도 “(이후에도) 미국인이 남게 된다면 그들 모두를 구할 때까지 머무를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9월 11일 전까지 아프간의 전 병력을 철수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시한을 이달 31일로 설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부는 아프간 내 대피 인원을 5만~6만5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데드라인까지 그들을 해외로 내보내려면 대피 작전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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