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단비’ 대기업 하반기 채용 시작

입력 2021-08-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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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달 온라인 공채… SK, 이달 말 마지막 그룹 공채…내년부터 수시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둔화된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다음 달부터 3급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등 대부분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다음 달 초 원서접수에 들어가 10월 말 필기시험, 11월 면접 순으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는 하반기에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삼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상반기 공채부터 채용에 온라인 GSAT를 도입했다.

SK그룹은 올 하반기에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마지막 그룹 공채를 진행한다. 이달 말 모집공고를 내고 9월 이후 필기·면접시험이 진행된다. 내년부터는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이 열린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과학기술원 연구개발(R&D) 경력사원을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 중이다. △화학적 재활용 공정 개발 △배터리 금속 재활용 △수처리 기술/공정개발 △광학용 코팅 및 제품 개발 △분리막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뽑을 계획이다.

LG그룹은 지난해부터 정기 채용을 없애고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LG화학은 지난달 말부터 첨단소재사업본부와 석유화학사업본부에서 엔지니어, 인공지능(AI)·빅 데이터,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다. 조만간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도 시작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소형전지개발센터와 자동차전지개발센터에서 연구·개발(R&D)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LG그룹에서 분리된 LX그룹도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LX세미콘은 연구개발직 신입 석·박사, 경력사원 등 60여 명을 하반기에 채용한다.

▲실시간으로 온라인 GSAT 원격 감독하는 삼성전자 직원들.  (사진제공=삼성전자)
▲실시간으로 온라인 GSAT 원격 감독하는 삼성전자 직원들. (사진제공=삼성전자)

수시채용을 도입한 현대차ㆍ기아는 부문별로 필요에 따라 신입사원 공고를 내고 있다. 현재 현대차는 연구개발·제조· IT 부문에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과 품질본부에서 신입채용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도 각 부문에서 수시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만도는 소프트웨어, AI 부문에서 신입 사원을 상시 모집 중이다. 9월 1일 출범을 앞둔 신설 법인 MMS(만도모빌리티솔루션)와 4월 신설한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조직 ‘소프트웨어 캠퍼스’의 성장 뒷받침하려는 차원이다.

매년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한 한국타이어는 올해도 9월 중순에 채용 공고 낼 예정이다. 채용 규모나 부문은 아직 미정이다.

철강·중공업계도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포스코는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올해 상반기 공채의 2배 이상 규모로다. 채용은 서류접수와 인성검사, 인공지능 면접, 원데이 심층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중공업그룹도 필요인력에 따라 수시채용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8월 신입사원 채용 일반전형’을 17일부터 진행 중이다. 경영지원, 영업관리, 생산관리, 생산지원, 연구개발 등 부문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뽑을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채용은 대기업 그룹별 채용보다는 계열사별 상시·수시채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시자들은 평소 관심 있는 회사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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