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행주산성서 대선출마 선언…국민배당금 '매월 150만 원' 공약

입력 2021-08-18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  2021.03.29. amin2@newsis.com (뉴시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 2021.03.29. amin2@newsis.com (뉴시스)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18일 낮 12시에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허 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 원을 주고,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 원을 주겠다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단일화 경선도 제안한다. 전일 허 대표는 대선 출마에 앞서 미리 공개한 출마 회견문에서 "존경하는 안 대표님께 정중하게 제안한다"며 "국가혁명당과 국민의당이 서로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한 토론과 국민의 뜻을 묻는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 대표를 "이 나라의 보배이고, 기존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는 참신한 정치 지도자"를 추켜세웠다.

또 "비정하고 권모술수가 판치는 현실 정치의 벽에 부딪히는 한계를 절감하며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떤 난관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새 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그 열망과 애국심을 진심으로 높게 평가하며 존경해마지 않는다"며 단일화 제안의 이유도 설명했다.

이날 대선 출마식을 행주산성으로 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왜구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선조들의 넋과 국가 개혁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에서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3위로 낙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93,000
    • -0.56%
    • 이더리움
    • 4,516,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75%
    • 리플
    • 758
    • +0.53%
    • 솔라나
    • 201,200
    • -2.71%
    • 에이다
    • 670
    • -0.59%
    • 이오스
    • 1,198
    • +0.5%
    • 트론
    • 174
    • +2.96%
    • 스텔라루멘
    • 165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0.26%
    • 체인링크
    • 20,880
    • -0.33%
    • 샌드박스
    • 658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