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르면 이번 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권고

입력 2021-08-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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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이용자와 의료진이 추가 접종 우선 대상
1회 접종 얀센도 임상 결과 따라 부스터샷 결정

▲7월 12일 미국 한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7월 12일 미국 한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부스터샷’을 권고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각) “2차 접종이 끝난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8개월 뒤에 추가 접종을 하기로 했으며, 빠르면 9월 중순 또는 말에 세 번째 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된다”고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NYT는 식품의약국(FDA)의 부스터샷 허가 여부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에 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추가 접종 대상은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미국 국민이다. 관계자는 1회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 역시 이달 말 나올 2차 접종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부스터샷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델타 변이에 대한 대응이다. 미국 행정부는 7월 초 방역 체계 완화를 선포했지만, 신종 변이 감염 확산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당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감염 추이를 통해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에 효과를 얼마나 미치는지를 분석하며 부스터샷 시행 여부를 논의해왔다.

NYT에 따르면 추가 접종 우선 대상은 요양시설 이용자와 의료진일 가능성이 크며, 지난해 먼저 백신을 맞은 노년층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차 접종 없이 처음 맞았던 백신을 통해 추가 접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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