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상반기 매출 701억 달성

입력 2021-08-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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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기어 및 생활가전 브랜드 전문기업 앱코가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PC 부품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 작업을 끝냈다.

하반기부터 오피스 시장과 홈 게이밍기어 시장을 비롯한 성장성 높은 신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7일 앱코는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701억133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9억9441만 원, 순이익은 33억3184만 원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75억550만 원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억7428만 원, 1억1824만 원을 기록했다. 게이밍기어 사업부의 매출비중은 전년 동기 74.5% 대비 소폭 감소한 71.4%를 차지했으며, 생활가전 브랜드 ‘오엘라’를 비롯한 생활가전 사업부의 매출비중은 19.6%에서 28.4%로 늘었다.

전방산업의 침체로 국내 매출은 감소했으나, 수출 대상국 및 B2B 매출 증가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앱코 관계자는 “가상화폐(가상자산ㆍ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그래픽카드 물량 부족 현상과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이 게임용 PC 및 주변기기 시장 침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작년 2분기부터 주력 시장인 PC방 매출이 많이 감소했고, 이에 암호화폐 채굴 및 반도체 수급난이 맞물려 업황 회복 속도가 느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 홈 게이밍기어 부문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게임 대작 출시 및 그래픽카드 수급 안정화로 게임용 PC 시장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전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며 “업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오피스 및 홈 게이밍기어 시장 등 코로나 19 이후 고성장 중인 신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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