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자산관리 서비스 키우GO 이용고객 1목표는 '목돈만들기'

입력 2021-08-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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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움증권 제공)
(사진=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 ‘키우GO’에서 투자목표를 설계한 1만 명을 6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설계한 투자의 목표는 ‘목돈만들기’ 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키우GO’는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해 고객의 투자목표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운용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설계 목표로 목돈만들기를 택한 투자자가 36.7%로, 이 서비스를 통해 종잣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고객이 가장 많았다.

또한 코로나 이후 일상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미리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도 28%나 되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4년 이상의 장기적인 투자 기간을 가지고 투자 목표를 설계했고, ‘키우GO’ 서비스 이용자들은 절반 이상이 위험중립형 이하의 투자위험성향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키우GO’ RA운용팀 관계자는 “목적성이 뚜렷한 목표 기반 투자를 하는 투자자의 경우,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할 위험을 방지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어 되도록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절반 이상의 고객들은 국내ETF형을 선호했는데, 이는 최소가입금액이 100만 원으로 해외ETF형이나, 혼합형(각 최소가입금액 500만 원)보다 낮아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일임보수 역시 년간 0.5%로 키움증권에서 판매되는 투자일임상품 중에서도 가장 낮은 편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키우GO’ 서비스는 30대~40대에서 가장 많은 이용률(62%)을 보이기는 하나 20대 이하에서도 20% 가까운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동학ㆍ서학개미운동 열풍에서 소외되어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른바 ‘주린이’가 AI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국 키움증권 RA운용팀 팀장은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AI 알고리즘이 고도화되고 투자자의 신뢰가 쌓여 시장의 크기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리며 “특히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작되면 로보어드바이저는 고객의 금융거래정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자산관리서비스로 한 단계 더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키움증권이 온라인 주식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IT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키우GO’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구나 소액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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