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링컨 “중국 핵무기 증가 우려”

입력 2021-08-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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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 회의서 밝혀
미국과학자연맹 “중국 신장서 100개 사일로 건설 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로마/로이터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로마/로이터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늘어나는 중국의 핵무기에 우려를 표했다.

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중국의 핵무기 증가에 관해 동남아시아 외무장관들에게 우려를 전달했다”며 “중국은 수십 년간 핵무기 억제에 기반을 둔 글로벌 전략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서 나왔다.

지난달 미국과학자연맹은 중국이 신장 위구르 지역에 100개 이상의 미사일 사일로를 건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중국은 핵무기 약 350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5550개, 6255개로 집계됐다.

블링컨 장관은 또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군부의 폭정과 티베트, 남중국해, 홍콩, 신장 지역의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경고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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