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이재명 지사직 유지 논란에 "사퇴했으면 좋겠다"

입력 2021-08-06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유지 논란에 대해 "불공정 문제가 아니라 적절성 면에서 (지사직에서) 사퇴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이 지사가 도지사직을 유지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비판이 당내에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견을 전제로 "본인을 위해서도 홀가분하게 경선에 뛰어들고, 경기 도민 입장에서도 좋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이재명 후보가 지사직을 갖고 있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지 않으냐"며 "그럴 땐 딱 직책을 놓고 뛰는 게 적절해 보인다"고도 했다.

문재인 정부 출신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야권의 유력 주자가 된 상황에 대해서는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문재인 정부 고위직에 발탁했는지 문재인 대통령의 용인술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후보들이 요구하는 당내 검증단 설치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경선 진행 중에 당헌·당규에 없던 것을 하려면 지도부 결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6,000
    • -0.02%
    • 이더리움
    • 4,555,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92%
    • 리플
    • 3,045
    • +0.13%
    • 솔라나
    • 198,000
    • -0.95%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33%
    • 체인링크
    • 20,830
    • +2.1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