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삼성전자 메타버스 합류 소식에 코세스 '상한가'…정리매매에 급등한 럭슬 투자주의보

입력 2021-08-04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국내 증시 상한가 종목 현황(자료제공=키움증권)
▲4일 국내 증시 상한가 종목 현황(자료제공=키움증권)
4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1개 종목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코스닥 종목인 코세스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신고가 역시 갈아치웠다.

이 종목의 급등세는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어VR(가상현실), 오디세이 플러스 등 VR 기기를 개발한 바 있으며 최근 AR글래스도 연구개발 중이다.

코세스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설비를 생산·판매업체로, 레이저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센서, 카메라 모듈 등의 디스플레이·모바일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레이저 가공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제이셋스테츠칩팩코리아 등이 주요 고객사다.

상장폐지를 위해 정리매매를 사흘째 진행중인 럭슬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2일 정리매매 시작과 함께 62.57% 하락한 이 종목은 전날 67.16%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25.00% 급등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럭슬의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이달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정리매매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럭슬이 제기했던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기 때문이다.

SM C&C도 에스엠의 지분 인수전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J, 하이브 등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3일째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21.33%(1055원) 급등했다.

에스엠의 매각 대상은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매각 주체인 에스엠인 이같은 소문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과 지난 달 23일에 '네이버·카카오, SM엔터 지분 인수 경쟁'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에서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와 관련해 다각적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었다.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설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지난 5월에 SM엔터테인먼트측에서 지분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시 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이 총괄프로듀서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8.73%를 들고 있으며 SM엔터테인먼트는 SM C&C 지분 29.88%, SM Life Design 지분 29.88%를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7,000
    • +0.63%
    • 이더리움
    • 4,497,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0.92%
    • 리플
    • 738
    • -0.14%
    • 솔라나
    • 212,400
    • +3.16%
    • 에이다
    • 687
    • +3.15%
    • 이오스
    • 1,146
    • +3.52%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3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1.68%
    • 체인링크
    • 20,290
    • +0.79%
    • 샌드박스
    • 653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